닌텐도 dslite 충전기 구입해서 사용

 

 지금으로부터 대략 20여년전.... 한창 유행이었던 닌텐도 dslite.... 잊고 살았는데, 리빙박스 한켠에서 발견했다. 지금은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가 되어 닌텐도 스위치라는게 있는데, 우리집 아이들이 잘 쓰고 있다. 난 닌텐도 dslite 세대...ㅋ 혹시나 해서 한번 켜봤는데, 켜지지가 않는다... 그렇다... 생각해 보니 충전을 한 번도 안 했으니, 켜질 리가 없었다. 여기저기 닌텐도 dslite 충전기를 찾아봤는데, 도무지 보이지가 않았다. 비슷하게 생긴 거 꽂아봤는데, 충전이 안된다. 이거 사용하지 못하겠구나 아쉬웠는데, 웬걸~!! cou팡에서 팔더라. 닌텐도 dslite 충전기를 팔고 있었다. 난 그래서 바로 구매해 보았다.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바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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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20년은 된듯한 닌텐도dslite. 펜으로 하도 긁어서 그런지 화면이 망가진 것 같다. 긁힘이 엄청나다. 그래도 닌텐도dslite 충전기 어댑터를 구매해서 연결해 보았다. 

 

 

 

 

 

 쿠pang으로 주문해서 하루 만에 도착했다. 제품명은 닌텐도 dslite 검정충전셋. 제조국은 china OEM. 

내가 구매한 충전기의 정보를 잠깐 설명하겠다. 

 

급속닌텐도 충전기

출력 : 5V 1,200mA

 

닌텐도 외에도 아이폰, 갤럭시 스마트폰 등의 휴대폰에도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닌텐도 충전하다가 않쓰게 되면, 휴대폰도 충전하는 데 사용하면 될 것 같다. 해당 제품의 칼라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인데, 나는 블랙으로 주문했다. 

 

 

 

박스에는 충전기 어댑터와 케이블 2가지가 들어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얼른 꺼내보았다. 케이블과 충전기를 연결한후, 바로 닌텐도 dslite에 꽂아주었다. 

 

 

 

 꽂아보았는데, 아주 잘 맞았다! 와~~!! 드디어 게임을 해볼 수가 있구나. 예전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동숲 했었는데, 그때의 감성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대략 1시간 후 쯤, 닌텐도 dslite를 켜보았다. 두둥!! 켜진다..ㅠ.ㅜ 내가 즐겨했었던 게임 다 그대로 있었다. 동물의 숲, 슈퍼마리오, 도와줘! 리듬히어로, 마리오카트, 말랑말랑 두뇌교실 등등. 특히 동물의숲을 제일 많이 했었다. 오랜만에 동물의 숲에 들어가 보았다. 꺅꺅꺅!! 파란 하늘에 구름이 나오며, 동물의 숲 글자가 보인다. 

 

 

 

 

 동물의숲 그리운 배경음악이 나오며, 이장?님이 인사를 하고, 침대화면이 나오면서 내 캐릭터들이 누워있는데, 4명 다 있었다.ㅋㅋㅋ 한 명을 선택해 마을에 들어가 보았다. 눈꽃축제를 한다고 한다. 겨울에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보다. 잠깐 무도 캐보고, 동네 이웃 주민의 집에도 놀러 가보고. 그때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둘째에게 닌텐도 dslite를 건내보았다. 동물의숲을 해보라고 줬는데, 관심이 없다. 다른 게임들을 해보았는데, 재미가 없나 보다 ㅎㅎ 조금 하다가 껐다. 하긴 요즘은 더 퀄리티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이런 화면의 게임을 좋아할 리가 만무하다. 어쨌든 닌텐도 dslite 충전기 어댑터 구매해서 다시 켜볼 수 있어서 괜찮았다. 혹시나 저처럼 다시 켜보고 싶으시다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그렇게 안 비싸니, 구매하셔서 옛감성을 잠시나마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