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시동 
생각없이 봤다가 
감동받은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요즘 가뭄에 고민들이 많으신데, 오늘 비로 좀 해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영화 시동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예전에 집에서 정말 생각없이 봤던 영화입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웃기기도 하고 감동도 있던 영화였던터라 여러분들께도 전달해드리고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영화 시동 소개

 

영화 시동은 2019년 개봉하였습니다.장르는 코미디, 액션, 드라마, 청춘, 요리입니다. 원작은 동명의 웹툰으로, 마동석, 박정민 주연의 영화입니다. 감독은 최정열, 출연 배우는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김종수, 윤경호, 김경덕, 김민재 등입니다.평점은 8점대입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02분입니다.

 

 

 

영화 시동 줄거리

 

 공부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반항아 택일은 엄마가 학원비로 준 돈으로 중고 오토바이를 구입합니다. 

친구 상필(정해인)이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멈춰 서는 바람에 끌고 가는데, 이때 어떤 라이더가 택일의 오토바이 백미러를 걷어찹니다. 화가 난 택일과 상필은 헬멧을 안 쓰고 라이더를 쫓아가다가 사고가 나서 경찰서에 입건됩니다.

 

 택일은 경찰서로 찾아온 엄마(염정아)에게 맞아서 기절합니다. 그 이후 택일은 모든 게 싫어 떠나려고 하고, 만원뿐이었던 택일은 군산으로 가는 버스를 타게 됩니다. 이곳에서 빨간 머리 경주(최성은)를 만나게 되는데,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경주에게 맞아 또 쓰러집니다. 이 이후에 택일은 짜장면을 먹으려고 중국집을 들어가게 되는데, 짜장면집 주인은 택일이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다음날 택일은 다시 중국집에 찾아가, 알바를 하겠다고 합니다. 어찌하다보니 숙식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거석이형(마동석)이 주방장으로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거석이형이, 택일이가 보기에는 이상합니다. 함께 숙식을 하며 알바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영화 시동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경주는 깡패들과의 사건이 생겨서 중국집까지 오게 됩니다.  숨어있지만, 깡패들은 경주를 가만히 놔두지를 않는데요. 여기에서 거석이형이 깡패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게 됩니다. 단발머리의 코믹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전혀 다른 모습의 거석이형입니다. 이게 바로 거석이형의 진짜 모습입니다.  거석이형은 과거에 조폭이었답니다.  경주는 이 일을 계기로 중국집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한편 택일이의 친구 상필은 사채 일을 하게 됩니다. 시장이나 매장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돈을 걷으러 다닙니다.  그러던중 택일이의 엄마가 토스트 가게를 계약하게 되는데요. 사실 알고보니 이 가게는 곧 철거될 가게였습니다. 그저 상필이는 형님들을 따라 일을 하러 왔는데, 그곳은 택일이 엄마의 가게였던 것이었습니다. 결국 상필도 택일과 함께 어머니의 가게를 지키려 맞서 싸우지만, 결국 가게는 철거되고, 택일이의 어머니는 사채를 갚기 위해 집을 팔게 됩니다. 

 

 마지막엔 택일이도 상필이도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각자의 삶을 살게됩니다. 해피엔딩을 맞으며 기분 좋게 끝난 영화 시동이었습니다. 

 

 

영화 시동 수상내역

 

 2020  25회 춘사영화상(신인여우상) 시상받았습니다.

 2022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마이무비상) 시상받았습니다.

 

 

영화 시동 감상 소감

 

 마동석의 단발머리 변신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덩치가 커서 항상 그런 비슷한 역으로만 나왔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니 마동석 배우의 또 다른 면도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영화 시동을 생각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만, 보는 내내 웃음이 끈이질 않았답니다. 오랜만에 신선한 웃음을 안겨주었던 영화 시동. 2번 보아도 재미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