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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특교자 일경우, 각 학년 학기별로 개별화교육 협의회라는 것을 합니다. 비슷한 말로는 개별화교육지원팀 협의회라고도 합니다. 지역마다 명칭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교자라함은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거나, 다른 더 특수한 교육이 필요할 때 특교자로 선정되면 아이 개별 수준에 맞춰 일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몇 가지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특교자가 무엇인지 다음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개별화교육
개별화교육이란? 장애 유형 및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 목표, 방법, 내용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을 포함한 여러가지 계획을 정해 실시하는 교육을 뜻합니다.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특교자입니다. 저희 아이는 중간에 특교자로 선정된 케이스입니다. 부모가 보기에 아이가 뭔가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신다면, 먼저 담임과 상담을 한 후, 각 학교 특수교사와도 상담 후, 특교자 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특교자 신청 과정은 하단에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교자로 선정 된 후, 혹은 특교자인 경우 개별화교육 협의회라는 것을 합니다. 저도 처음에 협의회라고 해서 여러 사람들이 와서 같이 회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뭔가 큰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지레 긴장하고 겁을 먹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하시는 것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도 아니고, 큰일도 아니었습니다. 일단 저희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 특수교사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단, 팀 구성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개별화교육지원팀 구성
◾ 개별화교육지원팀 뜻 :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개별화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모인 팀
◾ 팀 구성 : 교장, 교감, 교무부장,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사, 보호자로 구성. 필요에 따라 보건교사 등도 포함 할 수 있습니다. (팀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다 오시지는 않고, 필요에 의한 몇 분들만 오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별화교육 협의회
◾ 뜻 : 특수교육대상자의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지원팀이 한 자리에 모여 특교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회의입니다.
쉽게 말해 특교자 학생이 좀 더 알차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 협의회 시기 : 학기별 1회식 진행.
단, 개별화교육 협의회는 참석 및 대면이 원착이기는 하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전화 혹은 서면(의견서 및 위임장)으로 대체 가능 합니다.
개별화교육 계획?
◾ 뜻 : 특교자 학생의 현행 수준, 교육 목표, 교육 방법, 평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전반적인 교육 계획을 뜻합니다.
◾ 작성 시기 : 매 학기 시작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작성합니다.
협의회에서 주로 나누는 이야기
주로 아이의 현행 수준이 어떤지,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교육을 했으면 하는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아이의 장점 또는 단점, 고쳤으면 하는 것들 등등을 나눕니다.
특교자 학생의 인적 사항, 특징 등 설명
▸장애 유형 및 유의사항(건강 등)
▸배치유형(일반학급 완전통합 or 특수학급 시간제통합)
- 특교자가 되면 수업을 완전통합으로 할지 특수학급 시간제 통합으로 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완전통합은 모든 수업을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고, 특수학급 시간제 통합은 국어, 수학 등 일부 수업만 특수학급에서 하는 것입니다)
▸치료지원 및 방과 후 교육비 지원
▸강점 및 약점 (+고쳤으면 하는 것)
▸현재 학습 수준
▸특수학급에서 수업했으면 하는 과목 등
▸교육지원 관련 사항 안내
- 통합학급 또는 특수학급 체험활동
- 장애이해수업(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수업 - 원하는 경우에만)
통합학급 담임 선생님 의견
▸통합학급에서 학생의 행동 특성, 또래관계 등
▸통합학급에서 학생의 현행 수준
▸담임 선생님의 교육 목표 등
초등학교 특교자 신청방법
특교자가 되면 받을 수 있는 지원들이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스포츠강좌이용권을 받으면 체육시설에서 수강도 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격이 되는지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셔서 스포츠강좌이용권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개별화교육 협의회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저도 처음에 개별화교육 협의회가 뭔지 몰라 긴장을 많이 하고 했었는데, 한번 해보니 오로지 정말 아이를 위해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의 상황 등을 이해시켜 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너무나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 번쯤은 선생님들과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를 이해시키고 아이의 교육을 논하기에는 대면 회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울러 담임선생님과도 만나는 자리이므로, 아이가 교실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부모가 모르는 어떤 모습이 있을지 알아보는 시간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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