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을 알려줄게요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을 알려줄게요

안녕하세요. 내년이면 둘째도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저희 집은 연년생으로 현재 초등학교 1학년 누나가 있답니다. 저는 이미 한번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한 바 있는데요, 그 팁을 살짝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나마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랍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생활습관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생활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7세까지 어린이집, 유치원때의 생활 습관과 초등학교 입학 후의 생활습관에는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잠을 자기전 영상 시청은 좋지 않습니다.
2. 스스로 자기의 물건을 챙기고 정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학교생활을 할 때는 옆에서 도와주는 선생님이 없습니다.
3.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인사예절을 지키고, 고운말을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주기도 중요합니다.
4. 교통 질서를 잘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학교 교문 근처는 다소 혼잡하기도 합니다.
5.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을 가도록 하고, 올바른 화장실 사용 방법을 지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6. 학교에서는 단체급실을 합니다. 식사할 때의 예절을 알려주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학습지도

초등학교 입학전에 학습 지도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상 생활을 하며 그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자신 있게 말하기 - 학교생활에서는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똑바로 표할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
2. 귀 기울여 듣기 - 다른 사람들의 말을 끝까지 듣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말하기 만큼 듣기도 중요합니다.
3. 학습 습관 바로 익히기
- 학용품을 바르게 사용합니다. 연필 사용법, 크레파스 사용법, 가위 사용법, 자 사용법 등등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용품들 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게 좋습니다.
- 물품을 스스로 정리해야합니다 . 학교에서는 사물함, 책상 서랍, 책상, 책상 주변 등 스스로 정리를 해야 합니다. 미리 정 리 정돈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 준비물을 스스로 챙길 수 있어야 합니다.
4. 독서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독서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스스로 책을 읽을수 있도록 함께 관심을 갖고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준비물

참고로 준비물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어떤 학교는 대부분의 학용품을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곳도 있지만, 어떤 학교는 다 준비해야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다녔던 학교는 대부분의 물품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러니 준비물 같은 경우는 지금 미리 사두지 말고, 예비소집일 이후에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예비소집일 때 나눠주는 프린트물에 준비해야 하는 학용품을 안내해 줍니다. 그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 실내화, 실내화 주머니 : 실내화는 학교신발장에 두고 다닙니다. 미끄러지지 않는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준비합니다.
- 책가방 : 너무 무겁지 않고, 양쪽 어깨에 메고 다닐 수 있는 큰큰한 가방이 좋습니다.
- 필통 : 천으로 된게 좋습니다. 플라스틱이나 캔으로 된 필통은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 연필은 대략 3자루씩 갖고 다녔습니다.
- 지우개는 딱딱하지 않은 말랑말랑한 지우개가 좋습니다.
- 자는 15센티
- 딱풀, 가위
- 색연필, 싸인펜은 12색 정도
- 크레파스 24색
- 공책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저희 아이가 다녔던 학교에서는 공책은 제공해주었습니다.
- 휴지, 물티슈, 미니 청소도구
- 양치도구는 코로나로 인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건강체크

아이들은 학교라는 새로운 공간, 달라진 환경에서 피로감,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에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며 몸, 마음의 건강체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신체적 건강 체크

- 시력, 청력검사를 통해 시력이나 청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선 중요한 부분입니다.
- 치과검진도 중요합니다. 입학전에 검진을 하며, 바르게 이를 닦는 습관도 길러주는 게 좋습니다. 늦어도 6개월에 한 번씩은 검진을 해줍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부적응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아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부적응을 미리 파악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이나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반복되다 보면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자칫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다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더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과잉행동 부적응이 의심된다면 감출게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게 좋습니다.

예방접종 체크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예방접종 체크입니다. 입학 전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에는 DTaP 5차(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IPV4차(폴리오 소아마비), MMR 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입니다.

따로 학교에 제출해야하는 문서는 없습니다만,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자녀를 등록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 로그인 - 메뉴 예방접종관리 - 자녀 예방접종관리 - 아이 정보 등록 - 아이 예방접종 내역 조회 ]

예방접종 내역 확인 방법
1.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기 로그인 (위 방법과 동일)
2. 예방접종도우미 모바일 앱 - 우리아이 예방접종 - 아기수첩
3. 인터넷 정부24(민원24) - 예방접종증명서 - 무료로 발급 후 확인 가능
4. 예방접종을 받은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여부 확인

예방접종을 완료했는데, 전산에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에는 접종 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해 줍니다. 만약에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이 폐업을 해서 없다면, 보건소에 요청하면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학교생활

- 학교내 교실, 위치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 아이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 유치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차이점을 미리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바르게 말할 수 있는지, 부모님의 휴대폰 번호를 알고 있는지, 성함을 아는지, 자신이 다니게 될 학교이름을 아는지, 횡단보도를 바르게 건널 수 있는지 등 미리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학교를 다니며 사용하는 앱

- 나이스, 알리미, 하이클래스, 건강자가진단
1. 어플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아이의 학교생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과후 신청도 나이스에서 합니다.
2. 하이클래스
학교의 주요 전달사항은 하이클래스(알림장)를 통해서 전달됩니다. 담임선생님과의 대화도 가능합니다.
3. 건강자가진단
코로나로 인해 매일 아침 등교 정상여부를 확인합니다.
4. 아이알리미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 아이의 가방에 아이알리미 단말기를 갖고 다닙니다. 아이알리미 어플을 통해 아이의 등교, 하교 여부를 알 수 있으며, 시간도 확인됩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 연년생엄마의 팁 - 이사할 경우에는?

- 초등학교 입학 전 이사시
예비소집일 전 이사할 경우 - 원래 입학 예정이었던 학교에 통보합니다. 이사하면서 동사무소에서 전입신고할때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아이가 있다고 말하면 아이가 입학하게 되는 학교가 기재된 취학통지서를 줍니다. 그 취학통지서를 들고 입학예정인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방문하면 됩니다.
예비소집일 후 이사할 경우 - 원래 입학예정인 학교의 예비소집일에는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학교에 문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사 후에 마찬가지로 전입신고를 하면서 취학통지서를 받습니다. 입학 예정인 학교의 예비소집일이 지났다면 학교에 문의 후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됩니다.

- 초등학교 입학 후 이사시 - 전학 절차를 밝으면 된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입학준비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연년생엄마로 이미 입학준비를 겪은바 경험했던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지금은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시겠지만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한답니다. 아이에게 격려의 말과 칭찬을 아끼지 마시고 아이가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아이와 부모님 모두 행복한 초등학교 입학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